그때 그시절

조선의 샤머니즘

덕여 (悳汝) 2011. 2. 5. 17:47

1920년경의 무속들

  눈병 치료
  눈병이 있는 눈 그림에 못을 박아 눈에 들어간 액귀를 뽑아낸다.

 

 


  땅바닥에 사람의 그림을 그린 다음 그 복부에 칼을 꽂아

  말라리아를 퇴치한다.


 

  장티부스 예방을 위해 소머리와 마늘을 문앞에 둔다.---경기도


 

 말라리아 퇴치 방법---전라도

 자기 아버지의 이름을 환자의 발바닥에에 쓴다.
 환자가 남자인 경우 왼쪽 발바닥에, 여자인 경우 오른쪽 발바닥에다 쓴다.
 사진에는 "박대용"이라고 쓰여있다.


  황담 치료
  환자가 있는 방 앞에 맥주병을 걸어두면 황담이 낫는다고 믿었다.


  환자의 옷이나 모자를 나뭇가지에 걸어두면 홍역이 낫는다고 믿었다.

  ---평안남도


설사퇴치---경상도
밥대접 위에 젓가락으로 십자가를 만들고 물을 붓는다.
그리고 이 물을 마시면 설사가 낫는다고 믿었다.



  고추를 처마밑에 걸어 두면 콜레라를 퇴치할 수 있다고 믿었다.


  볏짚으로 만든 허수아비( 각종 액을 담은 ) 를 만들어 강이나 길바닥에

  버리면 각종 병이 낫는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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