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基文 유엔事務總長
潘碩枰-潘基文(1944.6.13)은 땅바닥 공부로 일어섰다. 대한민국 역시 '맨땅지공'이 바탕 돼 흥(興)했다.
工夫하여 오늘날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潘基文總長의 "땅바닥공부"는 오래된 집안 來歷이다. 光州潘氏壯節公派인 潘總長의 族譜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는 같은 나이 또래의 主人집 아들이 글을 배울 때 마당쓸며 귀 동냥하여 文理를 攄得하였다. 主人집 아들이 通鑑節要를 읽자 그 冊을 어렵사리 잠깐 빌려 아들보다 일찍 책을 뗐다. 중국 진나라의 차윤(車胤)이 반딧불로 글을 읽고 孫康이 흰눈 아래 책을 보았다는 "螢雪之功" 보다 더한 "맨땅지공" 이 아니고 무었이랴! 이런 潘碩枰을 기특하게 여긴 主人이 그의 奴婢文書를 불태우고 後孫이 없는 親戚집 養子 로 들였다. 생원進士試에 合格한 後 다시 1507年(中宗2年) 꿈에 그리던 式年試文科에 丙科로 及第 하고 刑曹判書를 거처 知中樞府事가 되었다.
역시 땅바닥 공부로 시작하여 유엔의 首長까지 오른 潘基文유엔事務總長
1등을 하고 충주시에서 환영대회를 할 때에 꽃다발을 들려준 충주여고생이 그의 부인이 되었고, 외무고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도 선진국이 아닌 인도로 자원하여 갔다가 노태우 정부에서 외무장관과 국무총리까지 한 노신영대사를 만나 출세가도를 걷게 되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33대 외교통상부장관을 지냈고 2006년 말 국제연합사무총장에 당선되어 2007년부터 업무를 시작 현재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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