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등불

말 속에 뼈가 있으면

덕여 (悳汝) 2014. 8. 15. 14:45

 

 

 

말 속에 뼈가 있으면

하기 쉬운 말이라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생각 없이 함부로 말을 내뱉으면

말을 듣는 상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칼에 빈 상처는 일주일이면

새살이 돋고 아물지만

말에 빈 상처는

평생 아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상대와 대화를 할 때에

이 말을 해도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생각하는 지혜와 마음의 여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심한 말을 삼가 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 듣기 싫은 말을 할 때에는

상대방 기분을 보아서

생활에 보약이 되도록

받아 드릴 수 있을 때 하십시오.

아무리 말을 유창하게 잘한다고 해도

그 말이 좋은 말이 아닙니다

말에 상대방을 찌르는 뼈가 있으면

상대방이 말을 듣고 삭일 때 가슴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말에도 온도가 있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차가운 말보다는

가슴에 포근하게 느껴질

따듯한 말을 듣기 좋게 빗질을 하십시오.

비단보다는 말이 더 곱습니다.

오는 말이 고아야

가는 말이 곱다는 속담처럼

말에도 아름답게 수를 놓고

예쁘게 화장을 시켜서

대화를 하는 것을 습관화 하십시오.

곱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인연이 찾아오지만

거친 말을 거침없이 하는 사람은

이웃에 찾아오는 인연도

나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남하고 대화할 때

다시 되짚어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좋은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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