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6일 중국 사천성 성도시내를 둘러보았다.
수많은 자동차, 고층아파트, 전동스쿠터 세계의 일반도시와 같다.
88개의 전등으로 만들어진 가로등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저 많은 전구 모두를 불을 밝히나 물었더니 일부만 켠다는 대답이다.
천연고무로 만든 침구<라텍스점>
실크전문점
여가시간에 신발깔창과 자수와 뜨게질을 즐기는 중국 여인들
쇼핑을 마치고
여행중 들렸던 몇군데 식당들 <모든 식당이 대형이다>
천부촉운이라는 성도대극장과 극장으로 가는 일행들.
제갈공명의 팔괘진, 구채구의 아름다운 물색을 배경으로한 소수민족의 삶,
순간적으로 색상이 가면극, 상하좌우로 이동하는 무대,
방대한 출연진 등 내외국 관광객에게 훌륭한 볼거리였다.
4월부터 개장한 새로운 상품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었다.
극장에서 나와서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우리 가이드가 처음으로 신변얘기를 하였다.
이름은 김철호, 한국계 중국인이며 그의 아버지가 충청도 천안의 모 업체에
취업하여 송금해 주신 돈으로 형제가 모두 대학을 마쳤고
또 수입도 괜찮은 관광업에 종사하여 예쁜 중국처녀와 결혼도 준비중이다.
이 모든 것은 모국 대한민국이 국력이 신장되고 또 모국의 관광객이
중국을 방문하여 자기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관광오시는
모국의 동포들에게 더 보람있는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작별의 인사를 하였다.
여러 번의 중국여행에서 처음으로 직업의식이 분명한 친구를 만났다.
부디 萬事如意 하기를 빌며 공항에서 헤어졌다.
2011년 6월 17일 04: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두시간쯤 대합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버스를 타고 경주로 왔다.
버스안에서는 모두가 곯아 떨어졌다.
집에 와서 뉴스를 들으니 강화도 초소에서 근무하던 해병이
우리 비행기를 보고 괴 비행기라고 총을 99발이나 쏘았다고 하였다.
참으로 아찔하고 황당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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