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 유람

중국 사천성 여러곳 둘러보기-3

덕여 (悳汝) 2011. 6. 27. 22:30

2011년 6월 13일 17:30분 황룡주차장(해발 3,200m)을 출발한 버스는

해발 4,078m 고개를 다시 넘어 천주사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19:20분 출발하여 21:00 구채구 호텔(해발 2,500m)에 도착하여 방을 배정받았다. 

 

천주사를 출발하고 얼마 지나자 오른쪽 차창넘어로 눈 덮힌 바위산이

석양을 받아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곧 어두워져 구채구까지 눈을 감았다.

 2011년 6월 14일 07:00 모닝콜 08:30 출발

하늘은 푸르고 기온도 관광 다니기에 알맞다.

따뜻한 전기장판에 어제의 피로가 가신듯 일행의 표정이 밝다.

 

 Y자형 구채구풍경구 입구에 도착.

 

 

 입장권 구입하러 간 가이드를 기다리며 환담을 나누는 일행.

 

 

 구채구풍경구내에는 친환경셔틀버스만 운행한다.

그래서 버스정류장으로 한참 걸어가야 한다.

 

 

 

버스가 수정구에 진입하자 아름다운 경치에 중국인 관광객의 시끄러운 탄성이 

버스안을 진동한다.  우리는 Y자의 오른쪽 골짜기 일측구 중간에서내렸다.

바로 오화해(五花海)다. 물색이 장난이 아니다.

 황룡가 달리 물고기도 보인다.

 

 하늘과 산 그리고 물의 깊이와 위취에 따른 색갈의 변화가 경이롭다.

 오화해 물위에 넘어진 나무에서 새 생명인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다.

 

 진주탄. 흐르는 물이 빛을 받아 진주같이 아름답다.

 

 

진주탄폭포 

 

 진주탄폭포를 감상하며 쉬는 일행과 사진을 찍는 가이드 김철호.

우리 조선족으로 연변에서 대학을 나와 북경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전업하여

이곳 성도에서 3년전 문천대지진을 체험하였다고 하였다.

 

 

 진주탄폭포를 떠나서

 통나무로 지은 버스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일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