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을 바꿔서 사물을 보면

 

시각을 바꿔서 사물을 보면 위 그림을 잘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으로 보이나요~? 모자를 눌러쓴 젊은 여성이 약간 고개를 돌려 뒤를 보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묘령의 귀부인같은 분위기의 뒷모습이 이상 야릇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이 그림에는 또 하나의 그림이 숨어 있기도 하지요~ 시각을 바꿔서 다시 한 번 잘 보면 이번에 추한 노파의 얼굴이 보일 것입니다. 아직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면 젊은 여성의 귀 부분이 노파의 눈이고 턱 부분이 노파의 메부리 코가 되지요~   이 그림은 옛날부터 유럽에서 전해져 오던 그림으로 <젊은 아내와 그의 어머니> 라는 제목처럼 묘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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