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고속도로에서 만난 억만 장자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 트럭을 몰고 미국 뉴저지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던 기사가 리무진 한 대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리무진 기사는 차를 이리저리 살피고 있었습니다. 그런 광경을 본 그는 그냥 지나 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트럭에서 내려 리무진 운전기사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차가 고장났나요?" "타이어에 펑크가 났습니다." 리무진은 타이어가 펑크가 났는데, 스페어타이어마저 바람이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트럭 운전기사에게 펌프가 있어서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교환하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때 리무진의 창문이 스르르 열렸습니다. 그 순간, 트럭 운전기사는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적인 재벌, 뉴욕의 억만장자 도날드 트럼프의 얼굴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고맙소. 날씨도 춥고 비도 오는데 이렇게 도와주어서.... 이 고마움에 답례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소?" 그러자 트럭 운전기사가 말했습니다. "같은 운전기사끼리 어려운 것을 도왔을 뿐인데 그런 과분한 말씀을....." "그래도 다른 차는 그냥 다 지나갔는데 기사님만 와서 도와주셨으니 기사님은 특별하지 않소?" "예, 정 그러시다면 내일 발렌타인데이에 제 아내에게 장미꽃 열 두 송이만 부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트럼프 씨가 보낸 장미꽃이라면 제 아내가 감격 할 것입니다." "알겠소." 트럼프는 트럭 운전기사의 주소를 적어 가지고 갔습니다. 다음 날 트럭 운전기사의 집에 어떤 사람이 상자를 갖고 찾아왔습니다. 상자를 여니 장미 꽃 스물 네 송이와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행복을 빕니다. 당신 남편의 친구 도날드 트럼프로부터... 추신 : 당신 집안의 빚을 다 갚았소.'
**미국에서는 집을 살 때 대개 약간의 돈만 지불하고 나머지 큰돈은 10년이나 20년 동안 갚아 나갑니다. 트럭을 운전하던 그분도 집을 사느라 은행에 많은 빚이 있었는데 그 빚을 트럼프씨가 다 갚았다는 것입니다.
-산까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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