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들녘에서 모심기를 하시고 농수로에서 고무신 씻는 대통령
1979. 5. 23 (박 대통령 서거 5개월전)
아주 늦은 밤 마침내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다고 한다.
모두 잠든 시간, 박정희 대통령은 조용히 운전기사를
깨워 농촌 들녘으로 향하셨다.
논이 보이자 차를 세우신 박 대통령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논 한가운데로 저벅 저벅 걸어 들어가셨는데
한참을 지나도 안나오셔서 운전기사가 가까이가보니
어린아이처럼 펑펑 울고 계셨다고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운전기사도
박 대통령을 따라 한참을 울었다고
(박정희 대통령 운전기사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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