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있는 아침
분주한 아침을 보내면 일상을 접고 차를 한 잔 준비합니다.
글도 보고, 차도 마시면 아침 일찍 서두느라 분주했던 제 몸과 마음이 어느 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마치 시계바늘처럼 창문을 활짝 열어 제치고 심호흡을 크게 한 다음 마음을 다지지요.
웃으면서 날 바라보는 자그마한 화초들에게 물도 먹이고 잎을 보듬어 주기도 합니다. 마치 그들의 엄마라도 된 듯. 오늘 또 하루를 열었습니다.
어느 회사엔 '웃음거울'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마다 그 거울을 보며 통화를 한다고 합니다.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미워지는 걸 원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결국 그 웃음거울로 인하여 그 회사는 더 많은 좋은 일들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런 내용이 적힌 글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던 생각이 납니다. 좋은 생각 같아서지오.
40대 이후의 얼굴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말도 생각나고 거울 속의 제 모습에 눈인사 한 번 건네주고 저도 제 일을 할까 합니다.
찡그린 얼굴 보단 미소 지은 제 얼굴이 훨씬 이쁘긴 하네요. 웃으면서 아침을 활짝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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