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르느와르의 작품 감상
시골무도회 / 1883년 작
두 남녀는 몸을 밀착시킨 채 아라베스크 춤을 추고 있다.
젊은 남자의 팔에 안겨 춤을 추고 있는여인의 은근한 시선이
마치 관람객을 바라보는 듯하다.
여인의 발그레한 뺨, 바닥에 떨어진 남자의 모자에서
시골무도회의 흥취가 물씬 느껴진다.
이 여인은 훗날 르누아르의 아내가 된 Aline이고,
남자는 르누아르의 친구로 기자이자 작가였던 폴 로트로 알려져 있다.
화려한 치마의 색감이 화려하다 못해 눈이 부실정도다.
바느질하는 마리-테레즈 / 1882년 작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고 있는 한낮의 풍경이다.
르느와르는 단순하고 순수한 아름다움과
걱정없는 평온한 인생의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피아노 앞의 두 소녀 / 1893년 작
두 아가씨가 멜로디를 익히려고 열심히 악보를 들여다보고 있다.
두 사람의 마음이 융합되어 있음을 보여 주려고,
르느와르는 부드러운 색조의 하모니를 꾀하고 있다.
마리-젤리 라포르트의 초상 / 1864년 작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후 3년만에
그린 작품인데도 뛰어나다.
라꼬양의 초상화 / 1865년 작
Le Moulin de la Galette / 1876년 작
초여름의 햇빛이 나무 사이를 비추는 몽마르트르의 야외 무도장에서
무리를 이룬 젊은 남녀의 춤과 즐거운 놀이를 그린 걸작.
The Luncheon of the Boating Party / 1881년 작
젊은 날의 기쁨을 찬미하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인들
어두운 명암을 쓰지않고도 햇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만드는
르느와르의 기법이 두각을 나타내는 작품이다.
테라스에서 / 1879년 작
젊은 여인과 아이, 그리고 뜨개질 바구니 등은 피라미드 구도
인물들의 표정이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Gabrielle with Jewelry / 1910년 작
작품의 여인은 실제의 가브리엘이다.
어린애들의 보모로서, 가정부로서,
그리고 마침내는 늙고 병든 화가의 간호인이자 모델로서
이십여년 동안 르누와르의 집안일을 돌봐준 여인이었다.
Oarsmen at Chatou / 1879년 작
햇살과 물빛을 잘 잡아내고 있는데
배와 물은 더욱 대비되면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어
인상파 화가다운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Sleeping Girl / 1880년 작품
Seated Bather / 1884년 작
목욕하는 여인네들 그림중에서 널리 알려진 그림이다
노년기에 그려진 작품들보다 여인의 풍성함이 덜한 작품이다.
Dance at Bougival / 1883년 작
인물들의 표정이 매우 단순하면서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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