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진산 토함산에 가다.
오래간만에 부산의 여동생과 매제가 왔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을 등산하기로 하였다.
신라의 진산인 토함산 정상에 서다.
휴일이라 등산객이 참 많았다.
불국사 주차장에 1,000원을 주고 차를 주차하고 단풍이 곱게 물든 정원을 통과하였다.
신라 불교문화의 꽃인 다보탑과 석가탑이 있는 불국사 정문앞에도 관광객이 매우 많다.
오늘은 외국인 관광버스가 몇대 보였다.
중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새벽일출을 보기 위하여 걸었던 길
불국사에서 석굴암가는 옛길 입구에 서있는 표시판.
옛날의 흙길이 돌을 박은 시멘트길로 바뀌었다.
양쪽으로 숲이 우거져 한여름에도 시원한 길이다.
청마 유치진선생의 시비.
시원한 "오동수" 약수터
흙길 구간이다. 옛 추억이 새롭다.
나무사이로 멀리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사연을 담은 "영지"가 보인다.
드디어 석굴암 주차장에 닿았다.
통일대종의 당당한 모습.
올라오는 도중에 종소리가 자주 들리어 이상하다 했더니
1,000원을 내면 종을 한 번 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대왕암이 내려다 보이는 쪽에서 휴식 중인 관광객들.
석굴암 일주문. 관광객이 엄청나다.
석굴암 석굴은 신라불교건축물의 꽃이요 세계의 보물이다.
석굴암 안내판.
토함산 성화 채화지 입구
성화 채화지. 이끼가 많이 끼어 그림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아쉬웠다.
그림에 대한 설명판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성화 채화대
추령갈림길 이정표.
토함산 정상. 탈해왕의 소상이 있었다 전하나 지금은 흔적도 없다.
정상에 서있는 이정표
하동못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의 사진 안내판.
가운데 하동지가 보인다.
하동지는 보불로의 공예단지 맞은편에 있으며 민물진주를 양식한다.
멀리 남산과 고위봉이 보인다.
전나무 단지.
전나무 단지
계곡의 단풍
단풍이 곱다.
하산할 때 들린 석굴암매표소 앞이 매우 복잡하다.
통일대종각 위의 구름이 보기 좋다.
일주문에도 왕래가 잦다.
석굴암 주차장도 꽉찼다.
하산길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불국사 일주문에도 많은 사람이 오고가고 있다.
세계유산지정 기념석비
주차장 가는길
불국사 주차장도 빈틈이 없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돌아옴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