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자신의 직분을 망각하지 말라!
덕여 (悳汝)
2011. 9. 18. 11:26
만년 2인자라고 보스자리에 대한 욕심으로 나는 1935년 준의회의에서 모택동을 모시고 2인자의 길을 묵묵히 걸었다. 내가 가난한 농부의 아들 모택동을 중국혁명의 지도자로 추천하고 스스로를 낮췄던 것은 인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호소력이 그에게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꿇어 앉아야했고 방광암수술을 받고싶어도 毛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수술을 2년간이나 미루어야했다. 美日과의 수교, 문화대혁명의 폐허속에 놓인 국가경제 재건, 등소평을 재 신임하는 권력의 재편성을 위해 촌음을 다투었다. 나는 사망하는 순간에도 "다 죽어가는 나 따위는 돌보지말고 다른 아픈 동지들을 돌보시오"라는 유언을 남기며 인민의 마음속에서 영원한 1인자, 인민의 벗으로 다시 태어났다.
주은래와 모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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